한국 축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외국인 축구선수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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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는 2002년 월드컵 개최 과정에서 한국을 도왔다.
당시 한국과 일본이 경쟁했는데, FIFA 회장이었던 주앙 아벨란제와 축구 황제 펠레는 일본 개최를 지지했다.
그러나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와 앙숙인 브라질을 싫어하고, 우루과이와 친밀한 관계였기 때문에 한국 개최를 지지했다.
그의 영향력으로 남미가 한·일 지지를 두고 쪼개지게 되었다.
결국 공동 개최로 결정되었는데, 만약 마라도나가 한국을 돕지 않았다면 일본 단독 개최가 될 수도 있었다.
2.아다마 탐부라
말리의 수비수 아다마 탐부라는 선수로서 경기 중에 한국을 도왔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한국은 말리와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한국은 은디아예에게 해트트릭을 당하며 3:0까지 밀려나게 되었다.
다행히 조재진이 2분 만에 멀티골을 넣으며 3:2로 추격했다.
그로부터 5분 후, 한국은 또다시 크로스를 올렸는데 탐부라가 절묘하게 헤딩을 하여 공을 말리 골대에 집어넣었다.
이 골로 승부는 3:3이 되었고, 경기는 종료되었다.
대한민국과 말리 두 팀 모두 승점 5점으로 사이좋게 8강에 진출했다.
3.요한 크루이프
네덜란드의 전설인 요한 크루이프도 한국 축구를 도운 적이 있다.
박지성의 맨유 이적에 큰 도움을 준 것이다.
04-05시즌, PSV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던 박지성은 맨유 이적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때 영국의 취업 허가증인 ‘워크 퍼밋’을 발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외국인 선수는 2년간 자국 국제 경기에 75% 이상 참가해야 워크 퍼밋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전문가의 추천서가 필요했다. 박지성은 부상으로 인해 해당 기간 A매치 참가율이 75%를 넘지 않았다.
그래서 전문가의 추천서가 필요했다.
박지성은 협상 당사자인 PSV 히딩크 감독과 맨유 감독인 퍼거슨의 추천서는 얻어낸 상황이었다.
외부 인물의 추천서가 필요했다. 이때 추천서를 써준 인물이 요한 크루이프였다.
크루이프는 본인의 인터뷰 영상을 영국 워크 퍼밋 심사위원 측에 보냈다.
그 영상에는 박지성이 전술적으로 뛰어나고 쉴 틈 없이 뛰어다닌다는 칭찬이 담겨 있었다.
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의 스타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도왔다.
한국은 조별 리그에서 포르투갈과 맞붙었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3번의 오프사이드와 1번의 빅 찬스 미스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김영건 선수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한국의 승리를 도왔다.
이 경기로 한국은 조별 리그에서 우승하며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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