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100년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경기 : 2006 WBC 한국 vs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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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0일, 미국 애너하임의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 최종전이 한국과 미국의 대결이었습니다.
이 경기는 한국의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가장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라운드에서 대만, 일본, 중국을 모두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멕시코와 일본을 잡고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과 맞붙었을 때, 한국은 이미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고 미국은 패배하면 탈락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이 경기에 살아남기 위해 최선의 선수들을 내세웠고 한국은 주축 선수들을 쉬게 했습니다.
경기는 미국의 완벽한 투수진과 강력한 타선에 압도당하며 한국은 0-9로 크게 패했습니다.
하지만 이 패배는 한국에게 오히려 축복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패배로 인해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쿠바와 맞붙게 되었고 미국은 일본과 맞붙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쿠바는 전통적으로 강한 팀이었지만 프로 선수들이 없었고 일본은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강력한 팀이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쿠바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고 미국은 일본에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결승전에서 한국은 일본과 다시 맞붙었습니다.
이 경기는 매우 치열하고 접전이었습니다. 일본은 전반에 3-0으로 앞서갔지만 한국은 후반에 3-3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전까지 가면서 양 팀 모두 승부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일본이 운에 좋았습니다.
연장 10회 초, 일본의 이치로가 운 좋게 내야 안타를 치고 2루까지 전진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가 삼진으로 아웃되자 이치로가 도루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포수 박경완이 정확한 송구를 해서 이치로가 아웃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이치로가 세이프라고 판정했습니다.
재생 영상을 보면 이치로가 아웃된 것으로 확실해 보였지만 심판의 판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가 우익수 쪽으로 날린 공을 한국의 우익수 이종범이 잡았지만 실수로 공을 놓쳐버렸습니다.
그러자 이치로가 홈으로 들어와서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일본은 4-3으로 승리하며 WBC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인정과 감탄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WBC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었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선수들은 훌륭한 플레이와 팀워크로 축구보다 인기가 없던 야구를 대중화시켰습니다.
한국의 감독인 김경문은 "우리 선수들은 자신들의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우리는 결승전까지 가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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