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신경전!’ 북런던 더비, 아스날의 홈에서 아스날을 자극하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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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에서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인 라이벌 경기 중 하나다.
북런던에 본거지를 둔 아스날과 토트넘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단으로, 서로를 가장 큰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2018-19시즌에는 두 팀이 총 4번의 맞대결을 벌였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12월 2일 엠리테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4라운드였다.
이 경기는 아스날의 홈에서 펼쳐졌지만 토트넘이 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며 우위를 점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북런던 더비 득점 기록을 8골로 늘렸다.
하지만 아스날은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반격에 나섰다.
아스날의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후반 11분과 34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후반 32분에는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멋진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에 루카스 모우라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2-4로 패하며 아스날의 홈에서 창피한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는 득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사건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전반전에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동점골을 넣은 후에는 아스날의 팬들을 자극하는 제스처를 하며 축하했다.
이에 아스날의 선수들이 다이어에게 항의하며 싸움이 일어났다.
후반전에는 아스날의 앙리크 미키타리안이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를 밀치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이 오바메양과 충돌하며 빨간카드를 받았다.
경기가 끝나고도 두 팀의 선수들과 코치들이 서로 말다툼을 하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는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역사 속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재미있는 경기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아스날은 이 경기에서 얻은 자신감과 탄력으로 EP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받은 충격으로 EPL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북런던 더비는 언제나 스포츠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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