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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에콰도르가 슬로바키아를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에콰도르의 공격수 호르헤 카레라스가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는 ‘베스트골’ 후보를 만들어냈다.

전반 32분, 에콰도르는 0-1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레라스가 중원에서 공을 잡고 슬로바키아 수비진을 뚫고 들어갔다. 

그리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다.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는 듯 했지만, 다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역전골이 됐다.

이 골은 경기장을 놀라게 했다. 

카레라스의 슛은 너무 강하고 정확해서 골키퍼는 손도 못 댔다. 

골대와 공의 각도도 너무 완벽해서 공이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잠시 혼란이 됐다. 

하지만 VAR(비디오 판독) 결과 공이 선을 넘었다는 판정이 나오자 에콰도르 선수들과 팬들은 환호했다.

이 골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멋진 골 중 하나로 꼽혔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 골을 ‘베스트골’ 후보로 선정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언론과 축구 팬들도 이 골에 감탄하며 카레라스를 칭찬했다.

카레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에콰도르의 주역이 됐다. 그는 8강전에서 프랑스와 맞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