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시티 FA컵 결승전 집중 위해 시즌 종료 만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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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 집중하기 위해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클럽의 전통적인 시즌 종료 시상식 만찬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맨유는 매년 시즌 종료 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만찬을 열어 맷 버스비 경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을 수여하고 뛰어난 젊은 선수들을 표창하는 행사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 행사에는 남녀 1군 선수, 아카데미 선수, 코칭 스태프, 클럽 직원, 서포터, 스폰서 등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올해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맨유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4번의 패배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유로파리그 또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이달 말 FA컵 결승에서 이웃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공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럽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FA컵 결승전에 집중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싶습니다. 만찬은 훌륭한 행사이지만, 올해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맨유 팬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팬들은 클럽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팬들은 전통적인 행사가 취소된 것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맨유는 맨시티 FA컵 결승전에 집중하기 위해 시즌 종료 만찬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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