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드록바를 영웅으로 삼아 가봉을 선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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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었던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은 프랑스 성인대표팀에서 뛰는 기회도 있었지만, 디디에 드록바를 따라 가봉을 선택했습니다. 오바메양은 최근 L'Equipe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대신 아프리카를 선택한 결정에 드록바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메양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프랑스 디종에서 뛰었던 당시, 그의 어머니와 가장 친한 친구가 함께 살았습니다. 그때 나온 드록바의 커리어와 마르세유 시절을 다룬 DVD "드록바, 믿을 수 없는 운명"을 보고 또 보고 계속 봤다고 합니다.
오바메양은 당시를 다음과 같이 회고했습니다. "그 당시 나는 가봉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망설여지지도 않았는데 (드록바를 보면서) 나도 같은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드록바가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한 일은 내게 믿을 수 없는 영감의 원천이었다."
오바메양은 드록바에게 어렸을 때 그의 팬이었다고 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는 드록바가 알지 모르겠지만, 드록바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사람이며, 그의 커리어와 아프리카 국가대표팀 경력 또한 드록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드록바의 재능과 노력은 한 세대에 영감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메양은 드록바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드록바는 드록바이고, 결국 사람들이 드록바와 자신을 비교한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선수이며, 드록바는 레전드이고 자신은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메양은 현재 가봉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통산 75경기 출전 3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가봉 대표팀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에 두 번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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